[프로야구] 혈투 치른 LG, 허프-임찬규 등판순서 교체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부산 원정서 혈투를 치르고 온 LG. 주말 선발로테이션이 다소 변했다. 7월 선봉은 데이비드 허프(34)가 나선다.

주중 부산 롯데 원정서 2경기 연속 연장 12회 접전을 펼치고 잠실에 올라온 LG는 30일부터 KIA와 3연전을 펼친다.

LG 입장에서 주중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였던 29일 경기가 우천 순연돼 극심한 체력소모는 면했지만 6월 들어 흔들리고 있는 불펜진의 관리 측면에서 걱정이 생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 중인 KIA를 바로 만나기에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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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이 뽑아든 해결책은 선발로테이션 변화였다. 30일 KIA전을 앞둔 양 감독은 “1일 경기는 허프가 나선다”며 “30일 소사, 1일 허프가 먼저 출격하고 2일 경기는 임찬규가 등판한다”고 변동내용을 설명했다. 순서상 소사-임찬규-허프로 이어지는 로테이션이지만 허프와 임찬규의 일정을 바꿔준 것. 양 감독은 이닝소화 측면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외인 원투펀치 소사-허프가 시리즈 첫 두 경기를 맡아 불펜소모를 최소화해주길 기대하고 있음을 밝혔다. 가중되는 부담도 없다. 29일 경기가 우천순연 됐기에 허프는 정상적으로 5일 휴식 뒤 등판하며 임찬규는 7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선발 풀타임이 처음인 임찬규의 관리 측면도 고려됐다. 더불어 2일은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어 경기가 열리기 쉽지 않은 측면도 존재한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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