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핸드볼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챔프전 극적인 첫 승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 막이 올랐다. 8일 오후 2시 여자부 1차전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8일 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서울시청을 맞아 30-29로 승리했다. 3전 2선승제 챔프전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며 창단 첫 챔피언 등극에 한발 가까이 다가섰다.

SK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승리를 완성했다. 정규리그 종료 후 10일 동안 휴식을 취했던 SK는 먼저 2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이내 서울시청이 2-2 동점을 만들었고, 양 팀은 전반 23분까지 7-7 동점으로 ‘짠물’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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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은 김선해, 송해림의 득점으로 2점 차까지 앞서갔고,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됐던 골키퍼 주희가 전반에만 60%에 이르는 선방쇼를 펼치며 전반을 12-9로 리드한 채 마쳤다. SK의 반격은 후반 시작과 함께 시작됐다. SK는 후반 투입된 골키퍼 용세라가 서울시청의 공격을 3연속 세이브로 막아내며 골문을 지켰고, 조수연과 최수지가 속공을 성공시키며 후반 5분 만에 13-12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엎치락뒤치락 경기가 전개됐고, 팽팽하게 맞선 양 팀의 승부는 경기종료 직전, SK 에이스 김온아의 극적인 버저비터 골로 결정됐다.

이날 1차전을 마친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은 10일 2차전, 12일 3차전을 앞두고 있다. 만약 2차전 경기에서 오늘 승리한 SK가 승리한다면 2승으로 챔피언에 등극하게 되며, 서울시청이 승리할 경우, 승부는 마지막 3차전으로 이어져 양 팀이 우승을 향한 끝장 승부를 볼 예정이다.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 이어 오는 9일 오후 2시에는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이 열린다. 7일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서 SK호크스의 추격을 뿌리치며 33-23의 완승을 거두고 팀 창단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인천도시공사가 디펜딩챔피언 정규리그 1위 팀 두산에 도전장을 내민다.

2차전까지 진행되는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은 승자승 원칙으로 치러지며 1승1패로 동률일 경우 골득실을 따지게 되며 이마저도 같을 경우, 7M던지기로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챔피언이 가려진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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