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J 심슨 가석방 확정…NFL MVP 출신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OJ 심슨 가석방 확정은 복역 시작일로부터 3211일(만8년9개월16일) 만이다.

1973 내셔널풋볼리그(NFL) MVP OJ 심슨(70·미국)은 20일(현지시간) 가석방이 확정되어 10월 1일 이후 출소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08년 10월 3일 배심원단은 징역 33년을 선고하면서 복역 9년째부터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사회 복귀가 가능하도록 했다.

OJ 심슨은 2007년 9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무기 소지 강도-총기 소지 침입-1급 납치-치명적 무기를 이용한 강요 및 강도·납치·범죄 모의 등을 이유로 체포됐다. 주요 7가지 혐의 모두 미국에서도 강력범죄로 분류된다.

OJ 심슨 가석방 확정 청문회 모습. 해당 공청회는 미국에 생중계 됐다. 사진(미국 러블록)=AFPBBNews=News1
OJ 심슨 가석방 확정 청문회 모습. 해당 공청회는 미국에 생중계 됐다. 사진(미국 러블록)=AFPBBNews=News1
대학·프로 미식축구 명예의전당에 모두 헌액된 OJ 심슨은 NFL 1970년대 오펜스 베스트 10 및 NFL 75주년 기념 올타임 하프백 TOP4에 선정되는 등 기량만으로는 해당 종목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러나 1994년 전 부인 등 2명이 살해된 채로 발견된 'OJ 심슨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악명을 떨친다. 1주일의 도주극과 체포 그리고 형사재판 무죄판결과 민사소송 패소까지 세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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