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8년만에 정상` 지은희, 타이완 챔피언십서 우승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지은희(31·한화)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8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지은희는 22일(한국시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쳐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했다.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6타차로 따돌린 지은희는 여유롭게 선두를 지켰다.

지은희는 지난 2009년 US여자오픈 이후 우승하지 못했다. 2012년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과 2015년 푸본 LPGA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그쳤다. 이번 시즌 들어 가장 좋았던 성적은 지난 4월 열린 텍사스 슛아웃에서 기록한 공동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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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이번 시즌 LPGA에서 15승을 달성하게 됐다. 이는 2015년 이어 한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이다. 김인경(29·한화)이 3승, 유소연(27·메디힐)과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2승씩을 기록했다. 또 장하나(25·BC카드), 박인비(29·KB금융그룹), 김세영(24·미래에셋), 이미림(27·NH투자증권), 양희영(28·PNS창호), 이미향(24·KB금융그룹), 그리고 최근 고진영(22·하이트진로), 지은희가 1승을 올렸다. 이번 시즌 4경기가 남아 기록 경신 가능성도 열려있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 7개를 잡으며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최운정(27·볼빅)과 신지은(25·한화)이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4위, 김세영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17위다. 박성현은 5오버파 293타로 공동 42위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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