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스케치] "부럽다" "축하해" 류현진-배지현 커플에 쏟아진 찬사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김재호 기자]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커플, 류현진(30·LA다저스)과 배지현(30·MBC스포츠플러스) 결혼식장에는 부러움과 애정이 담긴 메시지가 가득했다.

두 사람은 5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있는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 결혼식은 일반과 취재진에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대신, VIP 하객들을 대상으로 한 간략한 인터뷰가 진행됐다.

스포츠계 유명 인사의 결혼식답게, 이날 식장에는 많은 유명인사들이 찾았다.

추신수 하원미 부부가 류현진 배지현의 결혼식장을 찾았다. 사진(서울)= 천정환 기자
추신수 하원미 부부가 류현진 배지현의 결혼식장을 찾았다. 사진(서울)= 천정환 기자
신랑 류현진과 절친한 친구 사이이며 메이저리그에서 함께 뛰었던 황재균, 김현수도 식장을 찾았다. 수원에서 평창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를 마치고 급하게 올라온 kt 위즈 내야수 황재균은 "오랜 친구가 결혼하니까 부러운 마음이 크다. 예쁜 신부 맞아서 행복하게 잘살았으면 좋겠다"며 동갑내기 친구의 결혼을 축하했다. 신랑의 메이저리그 선배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는 아내 하원미 씨와 함께 방문했다. "초대받아서 너무 좋다"며 말문을 연 그는 "현진이가 이제는 새로운 가정을 꾸리니까 조금 더 책임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올해가 중요한 한해이기에 힘이 돼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는 인사를 남겼다.

신부 배지현의 동료인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들도 식장을 찾았다. 둘의 사랑을 가까이서 지켜본 이들은 애정이 담긴 축하 인사를 남겼다.

신부 배지현의 동료인 김선신 아나운서가 식장을 찾았다. 사진(서울)= 천정환 기자
신부 배지현의 동료인 김선신 아나운서가 식장을 찾았다. 사진(서울)= 천정환 기자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박신영 아나운서는 "두 사람이 만나는 과정을 지켜본 최측근으로서 이 결혼식의 하객으로 참석하게 돼서 기쁘다. 오랫동안 함께 살았으면 좋겠고, 주위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예쁘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정순주 아나운서는 "둘의 애틋한 사랑을 지켜봤다. 서로가 서로를 얼마나 아끼는지를 지켜 본 지인으로서 이들의 사랑이 너무 부럽다. 그들을 보며 결혼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해서 그런 생각이 들도록 예쁘게 사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지현 아나운서, 홍민정 아나운서와 함께 친한 친구 사이임을 소개한 그는 "셋이 언제 결혼하냐며 얘기를 했는데 결국 배지현이 두번째로 갔다. 나도 곧 가도록 노력하겠다.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재차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때 류현진과 열애설을 오해받기도 했던 홍수아도 식장을 방문했다. 사진(서울)= 천정환 기자
한때 류현진과 열애설을 오해받기도 했던 홍수아도 식장을 방문했다. 사진(서울)= 천정환 기자
텔런트 홍수아도 참석했다. 과거 김석류 김태균 부부의 결혼식 때 함께 축가를 부른 인연 때문에 류현진과 열애설까지 돌았던 그는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 너무너무 축하하고 나는 언제갈지 모르겠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현진아, 아들 딸 낳고 행복하게 잘 살어"라는 축하 인사를 남기고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야구팬 연예인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신부 배지현과 같은 소속사(코엔스타즈) 이기도 한 이휘재는 가장 이른 오후 4시 17분경 식장을 찾았다. '천하무적 야구단'으로 류현진과 인연을 맺은 텔런트 오지호도 식장을 찾았다. '런닝맨'을 함께 촬영한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도 류현진의 결혼을 축하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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