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아델만 “야수들에게 도움 많이 받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황석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인투수 팀 아델만(30)이 마침내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아델만은 8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서 7이닝 6피안타 3볼넷 2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팀 타선 또한 오랜만에 폭발하며 삼성은 SK에 12-4로 대승을 거뒀다.

1회말 로맥과 정의윤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2실점했을 때만하더라도 예상하기 힘든 결과. 아델만의 첫 승이 다시 멀어지나 싶었으나 팀 타선이 2회부터 힘을 냈고 아델만도 함께 탄력을 받았다.

아델만은 2회부터 7회까지 완벽투를 뽐냈다. 최고구속 143km의 빠르지 않은 구속에도 속구와 체인지업, 커브를 골고루 섞은 피칭이 위력을 발휘했다.

삼성 팀 아델만(사진)이 8일 인천 SK전서 7이닝 2실점 역투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삼성 팀 아델만(사진)이 8일 인천 SK전서 7이닝 2실점 역투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아델만은 이번 시즌 삼성의 외인에이스 역할로 팀에 영입됐다. 경력이 비교적 많은 편이지만 지난 시즌까지 이어지 2년간의 외인투수 잔혹사로 인해 더 무거운 짐이 얹혀져 있는 상태였는데 시즌초반, 일단 순항하고 있다. 아델만은 경기 후 “오늘 컨디션은 별로 좋지 않았다. 야수들에게 타격과 수비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 오늘 패스트 볼을 몸 쪽에 붙이는 데 신경 썼고 체인지업 구사가 잘 돼 좋은 결과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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