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빅리그 진출 후 첫 상은 `이주의 선수`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투타 양면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LA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오타니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받은 상이다.

그의 지난 한 주는 화끈했다. 타자로서 3경기에 출전, 13타수 6안타 3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그가 지명타자로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오타니가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오타니가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투수로는 더 화끈했다. 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7이닝동안 단 한 개의 안타와 볼넷만 허용했고 12개 탈삼진을 잡으며 무실점 투구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세번째로 시즌 첫 10경기에서 투수로서 2승을 거두고 타자로서 3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이주의 선수상이 생긴 이후 처음으로 투타 양면에서 보인 활약으로 상을 받는 선수가 됐다.

한편,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우완 선발 제임슨 타이욘이 선정됐다. 타이욘은 9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1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생애 첫 완봉승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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