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 로버츠 "6회, 필즈로 가는 게 좋을 거 같아 류현진 내렸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4연전 첫 경기 4-6으로 졌다. 선발 류현진이 5 2/3이닝 4피안타 2피홈런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을 구하지 못했다.

로버츠는 경기 후 감독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오늘 정말 대단했다"며 선발의 호투를 칭찬했다. "홈런 두 개를 맞았지만, 최고 구속은 93마일까지 나왔다. 볼넷도 안주고, 탈삼진 7개를 뺏었다. 체인지업, 커브 아주 좋았다. 류현진은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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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2사 1루에서 교체한 것에 대해서는 "그 상황에서 나는 조시 필즈로 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롱고리아는 앞서 홈런을 때렸었다"고 말했다. "류현진을 7회에 낼 생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첫 대결에서 홈런을 뺏은 롱고리아와 류현진을 세 번 맞붙게 할 생각은 없었던 것. 타구에 맞은 것은 교체 사유가 아니었다. 로버츠는 이에 대해서는 "다리를 맞았지만,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4-2 리드를 지켰지만, 7회 토니 신그라니, 페드로 바에즈가 무너지며 역전패를 허용했다.

로버츠는 신그라니에 대해 "구속이 갑자기 떨어졌다"며 그가 데드암 증상을 느껴 경기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결승점이 된 페드로 바에즈의 보크에 대해서는 "보크가 맞았다"고 말했다.

좌완 신그라니에게 우타자 고키스 에르난데스를 그대로 상대하게 한 배경을 묻는 질문에는 "상대 벤치에 파블로 산도발, 그레고르 블랑코가(좌타자들이) 있었다. 그리고 신그라니는 좌우타자 모두 상대할 수 있는 투수"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좌타자 상대 스페셜리스트 아담 리베라토어가 있었지만, 나올 수 없었다. 로버츠는 "리베라토어는 5일중 3일을 던졌다. 내일 더블헤더에 대비해 오늘은 쉬게하고 싶었다"며 그를 내지않은 이유를 말했다. greatm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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