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라스베가스)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트레이드로 현재와 미래에 대비했다.
파드레스는 28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에 포수 마이너리거 자닉슨 비야로보스를 내주는 대가로 우완 불펜 필 휴즈와 2018년 드래프트 74순위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5시즌을 앞두고 미네소타와 5년 5800만 달러에 계약했던 휴즈는 이번 시즌 7경기에서 12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6.75로 부진했고 지난주 양도지명 처리됐다.
미네소타에서 양도지명 처리됐던 휴즈는 샌디에이고로 이적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MLB.com은 소식통을 인용, 파드레스가 휴즈의 2018시즌 잔여 연봉과 2019시즌 연봉 1320만 달러의 절반 가량을 책임진다고 전했다.
그 연봉을 책임지는 대가로 이들은 드래프트 지명권을 보강했다. 이들은 지난겨울 에릭 호스머를 영입하며 2라운드 지명권을 뺏겼는데, 이번 트레이드로 이를 보완할 수 있게됐다.
메이저리그는 드래프트 지명권의 트레이드 거래를 금지하고 있지만, 균형 경쟁 라운드 지명권은 예외로 하고 있다. 파드레스는 이번 드래프트 38순위, 74순위, 84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
이번 트레이드의 주목적은 드래프트 지명권 확보지만, 휴즈가 부활에 성공한다면 금상첨화일 것. A.J. 프렐러 파드레스 단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몇해전 좋았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 지켜보겠다. 보장된 것은 없지만, 불펜에서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greatm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