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차우찬(31·LG)이 제구 난조를 보이며 조기 강판 당했다.
차우찬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4피안타 1피홈런 6볼넷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4개.
볼넷만 6개를 기록했다. 스트라이크 비율도 52.1%(49개)로 좋지 않았다.
차우찬이 24일 잠실 삼성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조기 강판 당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1회초부터 위기였다. 선두타자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더니 1사 1,2루 위기를 자초했고, 결국 다린 러프에게 선제 3점 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차우찬의 영점은 잡히지 않았다. 2회초에서도 아웃카운트 2개를 잘 잡아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지만 김상수에게 볼넷, 박해민에게 안타를 내주더니 구자욱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헌납했다.
1,2회초 2이닝 동안 5실점을 범했다. 3회초 역시 볼넷을 2개나 내주며 흔들리며 불안감을 노출했다.
4회초에서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타자 구자욱을 삼진으로 잡아내더니, 유강남이 박해민의 도루를 저지하며 처음으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친 이후 두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냈다. 그러나 영점은 잡히지 않는 듯 후속타자 김헌곤에게 볼넷을 내주며 또 삼성 타자에게 출루를 허용하고 말았다.
강민호 타석에서 던진 공 하나가 볼 판정을 받자, LG는 결국 투수를 교체했다. 차우찬 대신 이동현이 마운드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