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 카노, 80G 정지 징계 마치고 복귀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의 로빈슨 카노가 돌아왔다.

매리너스는 15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카노를 제한선수 명단에서 복귀시킨다고 발표했다.

카노는 지난 5월 1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 도중 오른손에 사구를 맞고 5번 중수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금지약물 방지 협약 위반으로 80경기 징계를 받고 제한 명단으로 옮겨졌다.

로빈슨 카노가 돌아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로빈슨 카노가 돌아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당시 카노는 푸로세미드라는 이름의 이뇨제에 양성 반응을 보여 징계를 받았다. 이뇨제가 경기력 향상에 영항을 주지는 않지만, 금지약물 복용을 감추기 위해 복용하는 약으로 알려져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이러한 이유로 그에게 징계를 내렸다. 시즌 개막 전에 양성 반응 통보를 받은 카노는 항소를 진행해왔지만, 손 골절 부상 이후 항소를 포기하고 재활과 징계를 병행해왔다.

오는 2023년까지 매리너스와 10년 2억 4000만 달러에 계약한 카노는 이번 시즌 39경기에 출전, 타율 0.287 출루율 0.385 장타율 0.441 4홈런 23타점을 기록중이다. 시애틀은 카노가 없는 기간 47승 34패를 기록했다.

시애틀은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아킬레스 염좌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우완 투수 샘 투이바일라라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이미 이들은 지난 14일 경기 이후 우완 케이시 로렌스를 마이너 옵션을 이용해 트리플A로 이동시켜 25인 명단에 자리를 만든 상태였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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