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상철 기자] 북한 여자축구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우승 꿈이 좌절됐다.
북한은 25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의 팔렘방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8강서 일본에 1-2로 졌다.
전반 40분 이와부치 마나와 후반 17분 하세가와 유이에게 연속 실점한 북한은 후반 26분 김남희가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일본을 꺾고 정상에 올랐던 북한은 통산 3회 우승으로 중국과 최다 우승 타이를 이뤘다.
북한 여자축구가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의 영광을 이어가지 못했다. 사진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확정 시기로 그때는 일본에 승리했다. 사진=MK스포츠 DB 하지만 4년 후 아시안게임 8강에서 맞붙은 일본에게 패하면서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이어진 3회 연속 결승 진출 기록이 멈췄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은 북한이 10위로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 일본(6위), 호주(8위)에 이어 세 번재로 높다.
북한을 꺾은 일본은 오는 28일 오후 6시 한국과 준결승을 갖는다. 2회 연속 준결승에서 북한에 패해 고배를 마셨던 한국은 사상 첫 결승 진출을 노린다.
한국 여자축구는 일본과 역대 전적에서 4승 10무 15패로 열세다. 2015 E-1 챔피언십에서 조소현과 전가을의 연속 골에 힘입어 2-1로 이긴 게 마지막 승리다.
한국 여자축구는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2개(2010·2014년)를 획득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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