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오클랜드전 2볼넷 1도루...팀은 패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두 차례 출루로 문을 열었지만, 팀 승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2로 내려갔다.

1회와 7회 두 차례 볼넷을 골랐다. 두 번 모두 득점은 실패했다. 1회에는 볼넷 출루 후 도루로 2루까지 갔지만 들어오지 못했다. 7회초는 더 아쉬웠다. 2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페르난도 로드니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볼넷을 고르며 만루 기회를 이었다. 그러나 다음 타자 루그네드 오도어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잔루에 그쳤다.

추신수가 1회 도루를 성공하고 있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추신수가 1회 도루를 성공하고 있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텍사스는 이날 패배로 61승 80패에 머물렀다. 반면, 오클랜드는 85승 57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랭킹 2위를 재확인했다. 오클랜드는 1회 라몬 라우레아노의 솔로 홈런에 이어 2회 마르커스 세미엔의 투런 홈런, 맷 채프먼의 2타점 적시타로 5-0을 만들었다. 라우레아노는 6회에도 홈런을 추가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텍사스는 조이 갈로가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지만, 빛이 바랬다.

오클랜드는 이날 불펜 게임을 치렀다. 총 7명의 투수가 나왔고 세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유스메이로 페팃이 승리를 챙겼다. 반면, 텍사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는 4 1/3이닝 6피안타 2피홈런 5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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