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홈런포와 앤드류 베닌텐디의 호수비를 앞세운 보스턴 레드삭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제압하고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보스턴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 2018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4차전에서 8-6으로 이겼다.
지난 14일 2-7로 1차전을 패한 보스턴은 2차전부터 3연승으로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날 선취점도 보스턴의 몫이었다. 1회초 무키 베츠와 J.D 마르티네스가 각각 몸에 맞는 공과 볼넷으로 출루한 다음 라파엘 디버스가 좌익수 방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2-0으로 앞서갔다.
보스턴 레드삭스 마무리 킴브럴이 ALCS 4차전을 마친 뒤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News1
하지만 휴스턴은 2회말 조시 레딕의 2루타 이후 카를로스 코레아가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1회말 알투베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타구를 날렸지만, 관중의 수비 방해에 아웃처리 된 게 더욱 아쉬움이 남는 장면.
이후 치고 받고가 이어졌다. 3회초 보스턴이 잰더 보가츠의 적시타로 3-1을 만들자 휴스턴 역시 3회말 조지 스프링어의 우월 솔로포, 조시 레딕의 동점 적시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이후 휴스턴은 4회말 토니 캠프의 우월 솔로포로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너 보스턴은 5회초 1사 이후 베닌텐디가 중견수 방면 2루타를 친 다음 잰더 보가츠가 중전 적시타로 4-4 재동점을 만들었다. 휴스턴 역시 5회말 곧바로 2사 2루 상황서 카를로스 코레아가 좌전 적시타로 5-4, 또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팽팽했던 흐름은 6회초 보스턴이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6-5로 경기를 뒤집으며 요동치기 시작했다. 이후 보스턴은 7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브록 홀트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낸 다음 8회초 2사 2루 상황서 J.D 마르티네스가 적시타를 때려내 8-5까지 도망갔다.
휴스턴은 8회말 1사 2,3루 상황에서 호세 알투베의 유격수 땅볼로 6-8, 1점을 쫒아갔다. 휴스턴은 9회말에도 레디, 코레아, 토니 켐프가 볼넷을 얻어내며 2사 만루 기회까지 만들어봤지만 알렉스 브레그먼의 타구가 보스턴 좌익수 베닌텐디의 호수비에 잡히며 경기는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