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손가락 핀 두산, 5차전 예감 vs SK는 6차전까지 간다 [KS]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삼성) 안준철 기자] 손가락은 1개 차이였지만, 손가락을 편 형태는 양 팀이 갈렸다. 미디어데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시리즈 예상 횟수에서 두산 베어스는 한국시리지 5차전을, SK와이번스는 6차전을 예상했다.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는 2018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두산 베어스에서는 김태형 감독과 이용찬, 정수빈이,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SK와이번스에서는 트레이 힐만 감독과 김광현, 김강민이 참석했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과 이용찬 정수빈이 한국시리즈가 몇 차전까지 갈 것이냐는 질문에 손가락 5개를 폈다. 반면 SK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과 김광현 김강민은 6개를 폈다. 사진(서울 삼성)=천정환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과 이용찬 정수빈이 한국시리즈가 몇 차전까지 갈 것이냐는 질문에 손가락 5개를 폈다. 반면 SK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과 김광현 김강민은 6개를 폈다. 사진(서울 삼성)=천정환 기자
취재진의 취재 열기는 뜨거웠다. 특히 넥센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5차전에서 혈투를 벌이면서 연장 10회말 한동민의 끝내기 홈런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SK 쪽에 질문이 몰리기도 했다. 미디어데이 시작시간이 이날 오후 2시였는데, 김강민이 “어제 야구장에서 정말 오래 있었다.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선수단 미팅까지 마치고 집에 들어가니 오전 2시가 좀 넘더라”라고 설명할 정도로 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와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의 간격은 12시간 정도였다. 물론 한국시리즈에 미리 직행해있는 두산의 각오도 남달랐다. 두산은 2015~2016년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해는 KIA타이거즈에 패퇴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머물렀다.

미디어데이를 마무리 하는 순서인 손가락으로 시리즈를 예상하는 순서에 두산은 오른쪽 손가락을 모두 폈다. 5차전까지 가서 시리즈를 끝내겠다는 의지였다. 반면 SK는 양손에서 엄지와 검지 추지(새끼손가락을)을 폈다. 모두 6개였다. 6차전까지 가서 두산을 상대로 우승하겠다는 의지였다. 수화로는 아이 러브 유(I love you)라는 뜻인데, 아이 러브 유가 두 개나 마찬가지였다. 앞서 SK는 지난달 26일 넥센과의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는 아이 러브 유라는 뜻으로 손가락 3개만 폈었다.

jcan123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병재, 정규직 불가 인턴을 프로젝트 매니저?
DJ DOC 이하늘 “에픽하이 미쓰라한테 진다”
트와이스 모모, 과감하게 드러낸 아찔한 노출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엘살바도르와 월드컵 본선 대비 최종 평가전 승리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