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포스트는 8일(이하 한국시간)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돈을 많이 썼다고 해서 결과가 확실한 것은 아니다”며 몸값에 비해 활약하거나 활약이 미미한 메이저리그 선수에 대해 나열했다.
‘빅 히트’를 친 선수 가운데 류현진이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류현진에 대해 “두 번의 선발 등판 동안 13이닝을 소화해 10피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만을 내줬다. 13명을 삼진 아웃으로 돌려 세웠고, 볼넷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호평했다.
지난 3월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18년 만에 빅리그 개막전에서 승리를 차지한 한국인이 됐다. 이후 지난 3일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도 7이닝 6피안타 2실점을 기록해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류현진은 오는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100번째 오르는 마운드. 여기에 개막 이후 3연승에 도전한다.
류현진과 더불어 ‘빅 히트’를 치고 있는 선수로 언급된 이는 팀 베컴, 도밍고 산타나, 마르코 곤잘레스(이상 시애틀 매리너스)다. 예상과는 다르게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선수로는 크리스 세일(보스턴 레드삭스),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호세 우레나(마이애미 말린스), 브랜든 니모(뉴욕 메츠)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