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아(넥시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우승상금 1억2000만원)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보아는 2일 제주도 서귀포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63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작성한 김보아는 2위 김지영(23·SK네트웍스)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김보아는 전날까지 선두에 2타 차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담으면서 짜릿한 우승을 맛봤다.
12번 홀(파4)과 14번 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 단독 선두에 오른 김보아는 먼저 경기를 끝낸 뒤 우승 경쟁을 펼친 김지영의 플레이를 지켜봤고, 김지영이 마지막 18번 홀(파5) 버디 퍼트에 실패하자 미소를 지었다.
한편 박채윤(삼천리)은 이날에만 4타를 줄이며 11언더파로 안나린(문영그룹)과 공동 3위에 올랐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