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해진 황희찬, 맹활약 후에도 겸손한 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잘츠부르크 공격수 황희찬(23)이 독일 실패 후유증 없이 오히려 전보다 더 잘하고 있다. 잇단 맹활약에도 자만하지 않고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는 등 한층 성숙해졌다.

1일(한국시간) 황희찬은 슈바로프스키 티롤과의 2019-20 오스트리아 1부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잘츠부르크 5-1 대승에 공헌했다.

황희찬은 경기 후 “내 득점보다는 잘츠부르크 승리가 더 기쁘다. 임대 복귀 후 바로 이렇게 활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치진과 동료에게 감사하고 있다”라고 겸손해했다.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자신을 보듬어준 감독 이하 선수단에 고마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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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시즌 황희찬은 독일 2부리그 함부르크로 임대됐으나 21경기 2골 2도움에 그쳤다. 복귀 후에는 컵대회 포함 잘츠부르크 7경기 4골 7도움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잘츠부르크는 2019-20 오스트리아리그 4라운드부터 황희찬을 주전 센터포워드로 중용하고 있다. 황희찬은 최근 3경기 연속 멀티 공격포인트 등 4골 3도움으로 신뢰에 보답했다.

이번 시즌 황희찬은 7경기 만에 7도움으로 2017-18시즌 4도움을 넘어 프로 데뷔 후 최다 어시스트를 경신하고 있다. 2016-17시즌 16골도 능가한다면 명실상부한 커리어 하이가 된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최강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2016-17시즌 35경기 16골 2도움, 2017-18시즌 37경기 13골 4도움으로 이웃 나라 독일프로축구에도 이름을 알렸다. sportska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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