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감독 "우리도 양키스 타선처럼 될 수 있다" [현장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1위팀 뉴욕 양키스에게 대패한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 그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우드워드는 28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양키스와 홈경기를 7-14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날 텍사스는 홈런 6개 포함 18개의 안타를 얻어맞으며 패했다. 텍사스 타자들도 홈런 3개 포함 11안타로 7점을 냈지만,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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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워드는 "선발 조 팔럼보는 실투 몇 개 빠고는 잘던졌다. 상대는 정말 좋은 타자들이고 실투는 여지없이 장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상대는 우리 투수들을 압박했다. 공 하나하나마다 압박했다. 타선에 있는 모두가 위협적이었다"며 양키스 타자들을 칭찬했다. 이어 "우리 타선도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파워가 있다는 점에서 닮은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록은 다른 말을 하고 있다. 이날 경기까지 양키스는 팀 타율 0.269 OPS 0.832 305홈런을 기록한 반면, 텍사스는 타율 0.247 OPS 0.749 222홈런을 기록했다. 기록상으로 두 팀은 차이가 확연하다.

우드워드도 이 사실을 알고 있을 터. 그는 "우리에게도 그런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 더 꾸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3이닝 5피안타 3피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선발 팔럼보에 대해서는 "정말 잘던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피홈런 3개를 내줬지만, 사진 7개를 잡았다. 실투 빼고는 잘했다. 커브는 꾸준했고, 패스트볼도 생명력이 있었다. 좋은 공격력을 가진 팀을 상대한 것은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좋은 일"이라고 평했다.

팔럼보는 "1회 스탠튼, 2회 메이빈에게 실투 두 개를 던졌다. 4회 가드너에게 맞은 홈런은 잡았다고 생각했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준비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양키스는 강한 팀이고, 타선은 장난이 아니었다. 잘 던졌지만, 실투 두 개가 있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미 존 수술 회복 이후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80 2/3이닝, 메이저리그에서 16 2/3이닝을 소화한 팔럼보는 시즌이 끝난 뒤 애리조나 가을리그에서 추가로 공을 던지며 부족한 이닝을 채울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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