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는 7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1-3으로 졌다.
1-0으로 앞선 9회 승부가 뒤집혔다. 마무리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2사 1, 2루에서 댄스비 스완슨에게 2루타를 허용, 동점을 내줬고 애덤 듀발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1-3 역전을 허용했다.
스완슨이 9회 동점 2루타를 때린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그에 앞서 선발 웨인라이트의 호투가 빛났다. 7 2/3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7회까지 단 한 번의 연속 출루도 허용하지 않으며 애틀란타 타선을 꽁꽁 묶었다. 8회 2사 만루에 몰린 뒤 강판됐지만, 구원 등판한 앤드류 밀러가 프레디 프리먼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MLB.com은 웨인라이트가 로저 클레멘스, 랜디 존슨, 스티브 칼튼, 케니 로저스에 이어 38세 이상 나이에 포스트시즌에서 7 2/3이닝 이상 무실점을 기록한 투수가 됐다고 소개했다.
마르티네스는 9회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그러나 동료들이 그를 지켜주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말 마르셀 오즈나의 2루타에 이어 1사 3루에서 맷 카펜터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냈지만, 그걸로는 부족했다.
애틀란타 선발 마이크 소로카도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잘던졌다. 22세 63일의 나이에 7이닝 1실점을 기록한 소로카는 포스트시즌 역사상 7이닝 이상, 2실점 이하를 기록한 두 번째 최연소 투수로 기록됐다.
웨인라이트는 7 2/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이날 선발 대결은 38세 웨인라이트와 22세 소로카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이는 2000년 디비저시리즈 클레멘스와 배리 지토의 대결 이후 가장 많은 나이차로 기록됐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