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선발투수 요키시 3실점 하면 강판 고민” [PO3]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이상철 기자

키움은 세 판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획득할까. 배수의 진을 친 SK의 거센 저항이 예상된다.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의 역할이 중요하다.

요키시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K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포스트시즌은 두 번째 등판이다.

한국에서 치른 가을야구 첫 경기 결과는 ‘최악’에 가까웠다. 7일 LG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회초(2⅓이닝 7피안타 2볼넷 1사구 3실점) 강판했다. 대량 실점을 피했으나 매 이닝 위기를 맞이하며 불안감을 노출했다.
에릭 요키시(키움)는 17일 SK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뛴다. 사진=김영구 기자
에릭 요키시(키움)는 17일 SK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뛴다. 사진=김영구 기자
장정석 키움 감독은 “한 번 경험했으니 요키시의 두 번째 경기는 다를 것이다”라며 기대했다. 요키시도 정규시즌 고척 SK전에서 평균자책점 0.77(11⅔이닝 1실점)로 짠물 투구를 펼쳤다.

요키시는 포수 이지영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정규시즌에는 박동원이 전담 포수였다. 장 감독은 “시즌 개막할 때는 이지영이 요키시 등판 경기에 포수로 뛰었다. 시즌 중반 요키시가 흔들려서 포수를 교체했던 거다. 다시 둘이 호흡을 맞추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만 혹시 모를 대비책도 필요하다. 요키시가 준플레이오프 2차전처럼 흔들린다면,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

장 감독은 “계획을 세우고 경기에 임한다. 선발투수의 강판 시점은 3실점 전후다. 다만 (플레이오프 4차전 같이) 너무 빨리 교체하며 불펜에 부하가 따를 수 있다.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키움이 포스트시즌에서 승승장구하는 원동력은 불펜이다. 장 감독은 “결국 실점을 줄여야 이길 확률이 높은 게 야구다. 다들 집중하고 있다. 특히 결정적인 상황마다 조상우, 김상수, 한현희, 오주원을 투입했는데 최소 실점으로 막으면서 분위기를 가져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불펜 관리도 신경 쓰고 있다. 키움은 상대 약점을 고려해 투수를 기용하고 있다. 포스트시즌 경기마다 마운드에 오르는 투수가 많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 9명, 2차전에 8명의 투수가 등판했다.

장 감독은 “불펜 피로도가 높다. 포스트시즌의 중압감이 큰 만큼 (정규시즌보다) 더 힘들다. 그렇지만 누구도 경기에 뛰지 못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경기를 뛰는데 문제없다. 되도록 1명당 2이닝 이하로 맡길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rok1954@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원, 권위 내려놓은 톱스타의 눈부신 역주행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심으뜸 눈부신 비키니 자태…탄력적인 섹시 핫바디
307억 타자 노시환 5월 타율 0.317 활약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