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뒤 이글’ 임희정,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사흘 연속 선두 [KLPGA]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임희정(19·한화큐셀)이 환상적인 이글샷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지켰다.

임희정은 19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임희정은 대회 1라운드부터 줄곧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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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로 최혜진(20·롯데)과 공동 선두를 차지한 임희정은 2·3라운드에서 3타씩을 줄였다. 12언더파 204타로 2위에 오른 이다연(22·메디힐)과는 1타 차다.

임희정은 한때 선두 자리를 뺏겼다. 14번 홀(파4)에서는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곧이어 15번 홀(파5)에서 이글에 성공하며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임희정은 “어안이 벙벙했다. 그냥 (홀에) 짧게 붙은 줄만 알았는데 환호성이 터져서 들어간 것을 알아챘다. 앞선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기 때문에 분위기 전환이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KLPGA 투어 메이저대회답게) 핀 위치가 어려운 곳에 있다. 보기를 최소화하기로 다짐하고 참가했는데 보기 뒤 곧바로 이글을 기록해 다행이었다. 오늘 퍼트감이 떨어져 버디 기회를 많이 놓쳤다. 최종라운드에서는 편한 마음으로 임하되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서 버디를 많이 잡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즌 4승으로 대상포인트, 상금, 평균 타수 1위를 기록 중인 최혜진은 2·3라운드에서 2타씩을 잃으며 공동 14위(3언더파 213타)로 미끄러졌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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