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현 KIA 단장은 14일 MK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오늘(14일) 오전 중 최종적으로 얘기가 남았지만, 어젯밤 김선빈과 계약에 합의했다. 오늘 중으로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토브리그 집토끼 몰이에 나섰던 KIA로서는 절반의 성공이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키스톤 콤비인 김선빈과 안치홍(30)이 모두 FA 자격을 얻었으나, 협상이 지지부진했다. 결국 안치홍은 지난 6일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이에 조계현 단장이 실무자와 함께 김선빈 FA 협상에 들어갔다. 지난 7일과 지난 주말 선수 측과 연속으로 만남을 가졌고, 13일 밤에 합의에 도달했다.
화순고를 졸업한 김선빈은 2008년 2차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43순위로 KIA에 입단해 유격수로 활약해온 프랜차이즈 스타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1035경기에 출전해 973안타 23홈런 351타점 132도루에 타율 0.300 출루율 0.371 장타율 0.375을 기록했다. 2017시즌에는 타격왕에 오르며, KIA의 통합우승에 1등공신 노릇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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