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디빌딩 스타,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중국 보디빌딩 스타 추쥔이 향년 71세로 세상을 떠났다는 현지 최대 스포츠지 보도가 나왔다.

‘티탄저우바오’는 11일 “추쥔이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라고 전했다.

추쥔은 중국 전국대회 60세 이상 부문에서 수십 차례 입상하여 ‘보디빌딩계의 황충’이라 불렸다. 황충(?~220)은 삼국시대 촉한의 무장으로 초대 황제 유비(161~223) 영토확장에 큰 공을 세웠다. 중국에서는 건강한 노인의 상징 같은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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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탄저우바오’는 “추쥔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살다가 숨을 거뒀다. 1주일이나 중병을 앓고 나서야 입원했으나 결국 회복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추쥔 같은 스타도 즉시 진료는 고사하고 며칠 동안 심하게 아플 때까지 병원에 자리가 나지 않을 정도로 현재 중국 우한의 의료환경이 열악하다는 얘기다.

중국은 홍콩·마카오를 제외한 본토에서만 12일 오후 1시 기준 4만4724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이미 1114명은 사망했다. 이것도 어디까지나 공식통계일 뿐 실제로는 더 많다는 것이 정설이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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