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삼성 라이온즈가 급하게 귀국했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캠프 성과로 자발적 훈련 분위기를 들었다.
삼성은 일본 정부의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 여파로 예정보다 빨리 오키나와 캠프를 마치고 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오키나와와 인천공항을 잇는 직항편이 끊겨 삼성은 이날 둘로 나눠 후쿠오카와 미야자키를 경유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허삼영 감독은 “피곤하지만, 비행기편을 잘 구해 귀국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캠프 성과로는 자발적 훈련 분위기와 함께 선수들의 역량 발전을 들었다.
다음은 허삼영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유해서 어렵게 귀국했는데 예년보다 피곤하지 않은지?
▲피곤한 건 사실이지만, 비행기 편을 잘 구해 귀국해서 다행이다.
-캠프에서 주로 중점을 둔 부분은?
▲이번 캠프 키워드는 기본기, 팀 전술, 팀 워크였다. 팀 워크, 전술훈련은 충분히 연습을 했고, 기본기 훈련도 생각 이상으로 준비가 잘 됐다.
-캠프 성과는?
▲우선 자발적인 훈련 분위기가 만들어진 점이다. 선수들의 역량에서도 발전이 있었다.
-코로나 관련으로 훈련 분위기가 어수선하지는 않았는지?
▲어차피 닥친 환경이니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한다. 추후 일정도 구단과 협의해서 잘 세워보겠다.
-선수들에게 코로나 관련해서 특별히 당부한 부분이 있다면?
▲외부와의 접촉을 자제하고, 되도록 식사도 야구장에서 해결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외국인 선수 3명과는 어떻게 결론이 났는지?
▲선수들과의 신뢰감이 있다. 신뢰감 속에서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준비를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 개막 2주 전에 팀에 합류하면, 이후 개막에 맞춰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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