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센터 칼-앤소니 타운스의 모친 재클린이 결국 세상을 떠났다.
팀버울브스 구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재클린 타운스 여사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녀의 투병 소식은 지난 3월 26일 타운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을 통해 처음 전해졌다. 이후 투병생활을 해왔지만,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아버지 칼 시니어도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아버지는 목숨을 구했다.
칼-앤소니 타운스가 어머니를 잃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팀버울브스 구단은 "재클린은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 딸, 할머니, 누이, 이모, 그리고 친구였다. 타운스 가족의 가장같은 존재였다. 엄청난 힘과 열정, 배려의 원천이었으며 만나는 모든 이들을 감동시키는 사랑스런 사람이었다. 그녀는 명백한 열정을 갖고 있었으며 그녀의 에너지는 절대 대체될 수 없을 것"이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미국은 코로나19로 가장 많은 타격을 받은 국가다. 세계보건기구(WHO) 집계에 따르면, 52만 45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2만 444명이 생명을 잃었다. 그 비극은 타운스 가족도 피해가지 못했다.
타운스 가족은 팀버울브스 구단을 통해 어려운 시기 자신들에게 보내준 사랑과 지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동시에 타운스 부모를 돌본 의료 기관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팀버울브스 구단은 "타운스 가족은 지금 충격에 빠져있다. 이 애도의 기간 그들의 사생활을 지켜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