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프로농구, 코로나19 여파로 7월까지 연기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중국프로농구(CB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 재개를 또 연기했다.

미국 ESPN은 15일(한국시간) “중국농구협회가 7월까지 리그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CBA 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1월24일을 끝으로 중단됐다. 이후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며 4월15일 리그 재개를 목표로 뒀으나 중국 체육 당국이 불허를 내려 무산됐다. 이후 현지 언론은 ‘빨라야 4월 말 재개’를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더 연기된 모양새다.

중국프로농구가 코로나19 여파로 7월까지 연기됐다. 사진=AFPBBNews=News1
중국프로농구가 코로나19 여파로 7월까지 연기됐다. 사진=AFPBBNews=News1
ESPN은 시즌 취소 가능성도 염두에 뒀다. 이 언론은 “CBA 시즌은 정부 허가 없이 최종 결정이 내려질 수 없는 상황이다. 시즌이 취소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O.J 메이요(33), 랜스 스티븐슨(30) 등 CBA 소속 해외파 선수들은 ‘4월 리그 재개’ 소식을 듣고 3월에 중국땅을 밟았다. ESPN은 “팀들은 리그 재개를 기다리는 동안 선수들을 고국으로 돌려보낼 수 있다”라며 해외파 선수들이 본거지로 돌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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