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진 “컨디션 나쁘지 않다…이길 수 있도록 최선” [일문일답]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오선진(31)이 컨디션은 나쁘지 않으며 더 좋은 상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선진은 청백전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타석이라고 말했다. 긴장감이 순간적으로 풀어지거나 느슨해질 수도 있어 의도적으로 집중력을 높이려고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오선진은 개인적인 욕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조급하기보다 팀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충실히 하다 보면 기회가 더 많아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뛸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음은 오선진과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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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컨디션은?
▲ 나쁘지 않다. 컨디션이 최고로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나쁜 상황도 아니다. 나름대로 루틴을 통해 몸 상태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개막이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점점 가까워지는 느낌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더 좋은 상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청백전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 타석에서 조금 더 집중하려고 한다. 아무래도 청백전을 여러 차례 하다 보면 긴장감이 순간적으로 풀어질 때도 있고, 느슨해질 수도 있는데 매 타석에서 의도적으로 집중력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 사회적 거리두기는 잘 지키고 있는지?
▲ 최대한 외부와 접촉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야구장을 떠나면 집에서 TV를 보거나 푹 쉬고 있다. 많이 심심하고 답답하지만 더 많은 고생을 하고 계신 분들을 생각하면 이건 투정이고 불평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기 때문에 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 연습경기 일정이 잡혔는데
▲ 다른 팀과 경기를 오랜만에 하게 됐다. 그래서 뭔가 재미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자체 청백전보다는 분위기가 더 개막에 가까워지는 느낌일 테고, 집중력도 더 높아질 것 같다. 그래서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 지난 시즌 유격수 공백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올해 개인 목표나 각오가 있다면
▲ 올 시즌 시작은 아마 팀이 필요한 포지션에 어디든 나갈 수 있는 역할로 시작하게 될 것 같다. 어차피 야구는 어느 포지션, 어느 상황에 서든 똑같다.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 내가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한다면 그것도 매우 보람 있는 일이다. 그렇다고 개인적인 욕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나 역시 주전을 목표로 야구를 시작했고, 지금도 그것을 목표로 야구를 하고 있다. 다만 주전에 욕심을 내서 조급하기보다는 팀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충실히 하다 보면 기회가 더 많아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뛸 것이다. - 야구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 모든 국민이 힘든 날을 보내고 계시는데 그 힘듦을 잠시나마 덜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 팬 여러분이 우리의 플레이를 보시면서 잠깐이나마 즐거워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 개막 후 다시 팬 여러분 앞에서 야구할 수 있는 날까지 모든 국민여러분과 우리 팬 여러분 건강 관리 잘하시길 바란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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