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오 카펠로(74)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두(44)를 ‘재능이 특출났지만, 문제도 평범하지 않았다’라고 회상했다.
카펠로 전 감독은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호나우두는 내가 감독 생활을 하면서 겪어본 가장 천재적인 능력의 소유자다. 하지만 라커룸에서 매번 골칫거리를 만든다. 항상 파티를 주최했다”라고 말했다.
호나우두는 2006-07시즌에 카펠로 전 감독과 선수와 감독으로 함께했다. 하지만 13경기 4골에 그치며 1월 이적시장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으로 이적했다.
파비오 카펠로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두(사진)가 재능이 특출나지만, 문제도 특별했다고 돌이켰다. 사진=AFPBBNews=News1
카펠로 감독은 “당시 뤼트 판니스텔로이(44·PSV아인트호벤 U19코치·네덜란드대표팀 코치)가 ‘라커룸에 왜 술 냄새가 나요?’라고 말했다. 호나우두가 팀을 떠난 이후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물론 재능은 역대 최고 중 한 명이다”라고 설명했다.
‘마르카’는 “카펠로는 그래도 호나우두와 개인적인 원한은 없다. 사적으로 만났을 때는 문제가 전혀 없다”라고 덧붙였다.
카펠로 전 감독은 1987년부터 2018년까지 감독직을 맡았다.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러시아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한국대표팀을 상대했다. dan0925@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