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강률 말소…김태형 감독 “2군서 준비하는 게 맞는 듯”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가 1군 엔트리에 변동을 줬다. 불펜 쪽이다. 김강률(32)과 권혁(37)을 말소하고, 이현승(37) 이형범(26)을 등록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투수 2명을 바꿨다”며 “김강률은 지금 경기 나가면서 밸런스를 찾기 보다는 2군에 가서 준비를 더 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부상으로 오랜 기간 자리를 비웠던 파이어볼러 김강률은 지난달 4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지만, 11경기에서 8이닝 2패 평균자책점 6.75에 그치고 있다.전날(3일) 잠실 한화전에서도 등판했지만 두 타자를 상대해 볼넷 1개를 내주고,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았다. 기대만큼 위력적인 모습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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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올라오는 투수 중 이형범은 지난달 20일 왼 복숭아뼈 타박상으로 1군 말소됐다. 지난 시즌 마무리를 맡았지만 올 시즌에는 11경기에서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2.46으로 부진하다. 김태형 감독은 “2군에서 구속이 올라왔다고 하는데, 1군에서 던지는 걸 봐야 한다”며 “지금은 아마 중요한 상황에 올라가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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