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용은 28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여우처럼 상대 약점을 파고 들겠다”라며 UFC 3번째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는 10월18일(한국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180이 열린다. 박준용은 존 필립스(35·영국)와 대결한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에 따르면 박준용은 UFC 미들급(-84㎏) 36위, 존 필립스는 54위다.
존 필립스는 영국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케이지 워리어스’ 타이틀 도전, BAMMA 챔피언 등극 등으로 활약하며 ‘웨일스의 파괴 머신’ ‘백인 마이크 타이슨’ 같은 별명을 얻었다.
박준용은 2018년 러시아 대회 야와라FC 미들급 챔피언 등극 등 종합격투기 7연승을 발판으로 UFC와 계약, 1승 1패를 기록했다. mksports@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