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촉망받던 유망주였는데…20대 잭 윌셔 ‘백수’ 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때 잉글랜드 축구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잭 윌셔(28)는 ‘백수’가 됐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6일(한국시간) 윌셔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구단은 “윌셔와 상호 합의로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2001년 아스날 유스팀에 입단한 윌셔는 잉글랜드 최고 유망주로 촉망을 받았다. 아르센 벵거 전 감독도 그를 애정했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출전 기회가 줄어들면서 아스날과 재계약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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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윌셔는 2018년 웨스트햄과 3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웨스트햄에서도 행복한 삶은 아니었다.

성장세가 둔화한 그는 입지가 좁아졌다. 2018-19시즌과 2019-20시즌에 공식 18경기(1득점) 출전에 그쳤다. 계약 기간은 1년이 남았으나 미련 없이 떠나기로 했다.

현역 은퇴는 아니다. 윌셔는 “난 아직 배고프며 야망이 있다. 간절하게 (다시) 축구를 해 성공을 쟁취하고 싶다. 난 이제 스물여덟 살이다. 난 뛸 준비가 돼 있다”라며 구직을 희망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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