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는 6회말 1사 후 황재균의 2루타와 강백호의 안타로 첫 실점을 했다. 유한준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장성우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임찬규의 투구수는 94개. LG는 2번째 투수 정우영을 투입했다. 정우영이 4사구 2개로 1점을 내줬으나 계속된 2사 만루 위기를 극복하면서 임찬규도 가슴을 쓸어내렸다.
kt 배제성은 20일 열린 KBO리그 수원 LG전에서 3⅓이닝 만에 강판하며 10승 도전에 실패했다. 사진(수원)=천정환 기자
반면, 배제성은 3⅓이닝(3실점 2자책) 만에 강판했다. 초반부터 공이 높더니 4사구를 5개나 허용했다.
1회초에 선두타자 홍창기를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꼬였다. 홍차기의 2루 도루 시도 과정에서 포수 장성우의 송구가 빗나갔다. 1사 3루가 됐고, 이형종의 안타로 0의 균형이 깨졌다.
배제성은 3회초에도 홍창기와 오지환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하더니 계속된 2사 3루에서 폭투로 추가 실점을 했다.
4회초에도 김민성의 2루타와 유강남의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하더니 고개를 숙이며 교체됐다. 삼자범퇴 이닝이 한 번도 없었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10승을 향한 첫 번째 도전이었던 14일 수원 키움전에서도 3⅔이닝(3실점 2자책)만 던졌다. 이 감독은 기회를 더 줄 계획이다. 배제성은 25일 사직 롯데전에 등판할 전망이다. rok1954@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