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세계랭킹(Go Ratings) 1위 신진서 9단이 제13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 준결승에 진출했다.
신진서 9단은 18일 온라인 대국으로 열린 춘란배 8강에서 세계랭킹 8위 판팅위(중국) 9단을 190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제압했다. 상대 전적 우위는 4승 1패로 더 확연해졌다.
오는 20일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 4강 상대는 세계랭킹 14위 롄샤오(중국) 9단이다. 상대 전적은 신진서 9단이 2승 1패로 앞서있다. 맞은편 준결승은 Go Ratings 2위 커제(중국) 9단과 35위 탕웨이싱(중국) 9단이 맞붙는다.
세계랭킹 1위 신진서(왼쪽) 9단이 14위 롄사오(오른쪽) 9단과 제13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 4강에서 맞붙는다. 승리하면 개인 첫 결승 진출이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신진서 9단은 지난해 7월 16강에서 세계랭킹 15위 쉬자양(중국) 8단을 제압했다. 롄샤오 9단을 꺾으면 춘란배 사상 첫 결승 진출이다.
세계랭킹 39위 박영훈 9단은 탕웨이싱 9단에 204수 흑 불계패, 16위 변상일 9단은 롄사오 9단한테 199수 백 불계패를 당하여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 8강에서 탈락했다.
제13회 춘란배 세계선수권은 중국바둑협회가 주최하고 춘란그룹이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25분에 1분 초읽기 5회, 덤 7집 반이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15만 달러(약 1억7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5만 달러(5500만 원)다.
한국은 1998년 창설 이후 6차례 정상에 올라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 최다 우승국이다. 중국이 5번, 일본이 1회로 뒤를 잇는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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