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나미, 첫 실전서 156km찍었다...2이닝 무실점

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말썽꾼' 후지나미 신타로(26.한신)가 첫 실전 피칭에서 좋은 결과를 남겼다.

최고 156km를 찍었고 2이닝 동안 삼진 3개 1피안타 무볼넷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관심을 모았던 슈퍼 루키 사토와 대결에선 모든 공을 패스트볼로 던져 삼진을 잡아냈다.
후지나미가 첫 실전서 최고 156km를 찍으며 2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사진=MK스포츠 DB
후지나미가 첫 실전서 최고 156km를 찍으며 2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사진=MK스포츠 DB
후지나미는 7일 1군 캠프 홍백전서 2021년 첫 실전에 등판해 3회부터의 2이닝 동안 삼진 3개 1안타 무볼넷으로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첫 이닝에는 선두 7번 오노데라를 바깥쪽 152km로 잡아 삼진을 솎아냈다. 8번 드래프트 6위 나카노에는 초구 몸쪽 낮은 공 154km로 방송 중계로는 156km가 찍혔다. 나카노에는 몸쪽 낮은 패스트볼 152km를 던지다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9번 사카모토를 150km로 유격수 앞 병살로 처리했다.

2이닝째는 첫 타자로 드래프트 1순위로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 사토와 대결했다. 총 4구를 모두 패스트볼로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이 대결에선 155km까지 찍었다.

.2번 키나미는 바깥쪽 낮은 스플리터로 헛스윙 삼진. 3번 이토하라는 컷 패스트볼로 우익수 플라이를 유도했다.

후지나미는 지금 새로운 폼을 시험하고 있다. 기존의 세트 포지션을 버리고 와인드 업으로 바꾸고 있다.

머리나 어깨가 처지는 것을 막기 위해 왼발을 들 때 시선을 한 번 삼루 쪽으로 옮기는 스타일에도 도전하고 있다.

일단 출발은 좋았다. 구속도 살아 있었고 숙제인 제구도 좋았다.

후지나미가 좋은 출발을 이어가며 목표인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butyo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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