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빅리거 “한국축구 유럽스타일…우리와 큰 차이” [한일전]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가마다 다이치(25·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빅리그에 정착한 일본 선수로서 한국축구를 ‘유럽에 가까워 스타일 차이가 크다’고 분석했다. 오는 25일 한일전을 앞두고 나온 얘기다.

23일 일본 신문 ‘도쿄스포츠’에 따르면 가마다는 “가장 쉽게 설명하자면 우선 대부분 한국 선수가 (우리보다) 빠르다. 좀 더 직선적이다. (좌우로 움직이기보다) 골문을 향한 세로 방향 플레이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가마다는 24경기 4골 12어시스트로 2020-21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도움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이웃 나라지만 크게 다르다. 유럽축구에 가깝다. 일본이 기술적으로 능숙하다면 한국은 역동적이고 보다 원초적이다. 체격, 힘, 스피드 등 신체 능력을 활용하는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다.

분데스리가 일본인 스타 가마다 다이치가 ‘한국축구는 유럽에 가까워 스타일이 크게 다르다’고 분석했다. 황희찬 정우영 권창훈(왼쪽부터) 등 독일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선수를 일일이 거론하며 일본과 차이를 잘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사진=AFPBBNews=News1
분데스리가 일본인 스타 가마다 다이치가 ‘한국축구는 유럽에 가까워 스타일이 크게 다르다’고 분석했다. 황희찬 정우영 권창훈(왼쪽부터) 등 독일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선수를 일일이 거론하며 일본과 차이를 잘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사진=AFPBBNews=News1
독일프로축구는 1980년대 차범근(68), 오쿠데라 야스히코(69)부터 지금의 황희찬(25·라이프치히), 가마다까지 한일 선수들이 꾸준히 도전하는 무대다. 가마다는 권창훈(27) 정우영(22·이상 프라이부르크) 황희찬 등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일일이 거론하며 이들이 일본과 다른 한국축구 스타일을 잘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번 한일전에는 정우영만 참가한다.

황희찬은 ‘황소’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정우영은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 2군 시절부터 ‘유럽 최상위권 스피드’로 평가됐다. 권창훈은 아킬레스건 파열 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빅리그에서도 통하는 신체 능력의 소유자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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