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이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통산 80번째 한일전에서 승리를 노린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저녁 7시 20분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친선 경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벤투 감독은 이날 이강인(20, 발렌시아)과 나상호(24, FC 서울), 남태희(30, 알 사드), 이동준(24, 울산 현대)으로 최전방 공격 라인을 구성했다.
대한축구협회가 25일 저녁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친선경기에 나설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중원은 원두재(24, 울산 현대)와 정우영(32, 알 사드)이 호흡을 맞추면서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다.
포백 수비라인은 좌우 풀백에 홍철(31, 울산 현대)과 김태환(32, 울산 현대), 센터백은 김영권(32, 감바 오사카)과 박지수(27, 수원 FC)과 짝을 맞춘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30, 울산 현대)가 낀다.
한국은 이번 한일전에서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 황희찬(25, 라이프치히), 황의조(29, 보르도), 김민재(25, 베이징 궈안) 등 공수 주축 선수들 대부분이 합류하지 못했다.
베스트 전력을 가동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강인을 중심으로 일본의 골문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은 역대 일본과의 A매치 전적에서는 42승 23무 14패로 우위에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19년 12월 동아시안컵에서는 황인범(24, 루빈 카잔)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었다.
일본에서 경기가 진행되는 건 지난 2011년 8월 삿포로 경기 이후 10년 만이다. 조광래 감독이 이끌던 당시 한국 대표팀은 0-3으로 완패하며 체면을 구겨야 했다. gso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