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29·산둥 타이산)가 아시아축구연맹(AFC) 랭킹 1위 중국 슈퍼리그에 진출하자마자 팀 핵심으로 인정받고 있다.
중국 스포츠잡지 ‘티탄저우바오’는 26일 “하오웨이(45) 감독이 (현시점에서 예상되는) 선발 명단을 조정할 가능성도 있지만 2020 K리그1 MVP 손준호의 산둥 선수단 내 위상은 확고하다”고 보도했다.
2021 중국 슈퍼리그는 오는 4월20일 개막한다. 산둥은 지난 1월 이적료 495만 달러(약 56억 원)를 전북 현대에 주고 손준호를 영입했다.
손준호가 K리그 MVP 수상 후 중국 슈퍼리그에 진출하자마자 산둥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티탄저우바오’는 “손준호는 산둥에 합류하자마자 시즌 준비를 위한 연습경기 및 평가전에서 우수한 실력을 선보이며 팀을 장악했다. 벌써 공격 전개 시발점 역할과 세트피스 키커로서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입지를 확보했다”며 전했다.
산둥은 최근 12년 동안 6위 밖으로 밀려난 것이 2시즌뿐인 중국 슈퍼리그 강호다. 그러나 ‘티탄저우바오’가 “하오웨이 감독은 손준호와 호흡이 얼마나 잘 맞느냐가 파트너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할 정도로 이미 손준호는 중원에서 한자리를 꿰찼다.
‘티탄저우바오’는 “손준호가 수비 부담 없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중앙 미드필더 조합을 찾는 것이 이번 시즌 산둥의 과제”라고까지 봤다. chanyu2@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