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일본 프로야구 대표 인기 구단인 한신 타이거스도 코로나 한파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한큐 한신 홀딩스는 14일, 오사카시 호텔 한큐 인터내셔널에서 2021년 3기(2020년 4월~2021년 3월)의 결산 보고를 실시했다.
결산 결과 지난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신 타이거스 홈 구장인 고시엔 구장 모습. 사진=한신 SNS
한신 타이거스가 포함된 엔터테인먼트 커뮤니케이션 세그먼트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 감소한 421억9200만 엔(약 4350억 원), 영업이익은 22억5800만 엔(약 233억 원) 적자를 보였다.
2021년도 3기의 결산에는 주로 2020 시즌이 반영되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한신 그룹 엔터테인먼트 분야 적자지만 적지 않은 부분을 한신 타이거스가 차지하고 있다.
경기 수와 주최 시합의 감소, 입장 제한이 영향을 미쳤다. 2020년 고시엔의 관객동원은 50만3000명. 통상 개최였던 2019년 273만9000명에서 크게 떨어졌다.
한신은 일본 프로야구의 대표 인기 구단이다. 입장 수익은 물론 고시엔 구장에 입점한 각종 사업체들의 수익이 엄청나다. 그만큼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도 컸다.
한신 타이거스가 포함된 엔터테인먼트 세그먼트의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은 한신 타이거스가 받은 타격이 매우 컸음을 의미한다.
문제는 올 시즌에도 나아질 기미가 없다는 점이다. 한신은 오사카 지역의 비상 사태로 무관중 경기도 감수해야 했었다. 최근 다시 입장객을 받고 있지만 제한된 관중 입장만 허용되고 있다.
한신 타이거스는 2021년에도 거액의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butyo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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