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노아 "내 자리 내놓아!" 데뷔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 신인 투수 알렉 매노아(23)가 데뷔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매노아는 28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88개의 공을 던지며 양키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2019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1순위로 블루제이스에 지명된 그는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 3경기 등판, 3전 전승 평균자책점 0.50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고 이번에 콜업됐다.

알렉 매노아가 데뷔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AFPBBNews = News1
알렉 매노아가 데뷔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날 그는 까다로운 양키스 타자들을 상대로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최고 구속 97.5마일의 묵직한 패스트볼과 90마일 초반대 체인지업으로 상대 타자들을 공략했다. 슬라이더는 초반에는 나카롭지 못했으나 후반으로 가면서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1회 첫 타자 DJ 르메이유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루그네드 오도어, 애런 저지를 연속 삼진으로 잡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3회 상대 타선과 두 번째 대결에서도 르메이유, 오도어를 연속 삼진 처리했다. 5회에도 미겔 안두하에게 안타 허용한 이후 다시 연속 삼진을 잡으며 양키스 타선을 압도했다.

타자들은 3회 득점을 냈다. 마르커스 시미엔, 보 비셋이 상대 선발 도밍고 헤르만을 상대로 좌측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때리며 2점을 냈다. 조던 로마노가 7회를 마무리하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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