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개최 주역 아베 전 총리도 개막식 불참

2020 도쿄올림픽의 개최를 이끌었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개막식에 불참한다.

일본의 공영방송 NHK는 21일 “아베 전 총리가 23일 예정된 올림픽 개회식 참석을 보류하겠다는 뜻을 관계자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애초 아베 전 총리는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도쿄도 내 전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가 선언됐고 대부분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실시되는 점을 고려해 불참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2016 리우올림픽 폐막식에 슈퍼 마리오 분장으로 등장해 화제가 됐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불참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2016 리우올림픽 폐막식에 슈퍼 마리오 분장으로 등장해 화제가 됐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불참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아베 전 총리는 재임 중이던 2013년 9월 IOC 총회에서 도쿄올림픽 유치를 위해 직접 프레젠테이션까지 나서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 바 있다. 2016 리우올림픽 폐막식에는 슈퍼 마리오로 분장한 채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대ㅏ. 사퇴 직전이었던 지난해 3월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논의 끝에 도쿄올림픽의 1년 연장을 결정하기도 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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