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회 소속팀 애틀란타, 선수단 100% 코로나19 백신 접종

한국계 키커 구영회(27)의 소속팀 애틀란타 팰콘스, 선수단 전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맞았다.

팰콘스 공식 홈페이지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앞서 애틀란타 지역 공중파 방송 'WSB'의 스포츠 디렉터 잭 클라인이 이 소식을 제일 먼저 전했는데 이 보도를 확인해준 것.

이로써 팰콘스는 NFL 구단중 최초로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팀이 됐다.

애틀란타 팰콘스 홈구장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 전경. 사진=ⓒAFPBBNews = News1
애틀란타 팰콘스 홈구장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 전경. 사진=ⓒAFPBBNews = News1
미국 프로스포츠 팀들은 선수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선수 자신이 직접 밝히거나 동의하지 않는 이상 공개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집단 면역 수준인 85%의 백신 접종률을 넘긴 사례는 있었지만, 이번 처럼 선수단 전원이 백신 접종을 받은 사실이 공개된 것은 미국 4대 프로스포츠(NFL MLB NBA NHL)중에서도 처음이다. 이에 따라 구영회를 비롯한 펠콘스 선수단은 완화된 방역 지침을 적용받는다. 선수들은 함께 모여 운동하거나 식사할 수 있으며, 매일 검사받거나 훈련 시설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도 없다. 무엇보다 가장 큰 이점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판명돼도 격리를 면제받는다는 점이다. 이는 시즌중에도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시즌 NFL은 오는 9월 10일 개막 예정이다. 지난 시즌 4승 12패 기록한 애틀란타는 13일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홈경기로 시즌을 시작한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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