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상대가 좋은 투수라지만, 같은 선수에게 두 번 연속 압도당한 것은 기분좋은 일은 아니다.
데릭 쉘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를 0-3으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자신들을 압도한 상대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에 대해 말했다.
쉘튼은 "그는 어떤 카운트에서든 구속에 변화를 줘가며 계획대로 던질 수 있는 선수"라며 웨인라이트에 대해 말했다.
웨인라이트는 피츠버그만 만나면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피츠버그는 최근 웨인라이트만 만나면 고개를 들지 못했다. 지난 12일 홈경기에서 9이닝 완봉승을 헌납했고 이날도 8회까지 그를 상대로 한 점도 뽑지 못했다. 볼넷은 한 개도 얻지 못했다.
쉘튼은 "방법을 알아내야한다. 그를 상대로 더 나은 계획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웨인라이트를 상대로 더 좋은 경기를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 당장 다음주에 세인트루이스와 홈 4연전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웨인라이트를 다시 상대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웨인라이트에 대한 대응법을 묻는 질문에 "모르겠다. 그걸 알았으면 오늘 사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결책을 찾아야한다. 여러분들의 제안도 듣고싶다. 얼마든지 열려 있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