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 가실 분~?”
배우 이윤미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한 줄 메시지와 함께, 런웨이 뺨치는 휴양지 패션을 선보였다.
붉은 볼캡과 미러 선글라스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이윤미는, 핑크빛 슬리브리스 수영복에 진주 장식 데님 핫팬츠를 매치하며 Y2K 무드를 완벽히 소화했다.
특히 실버 컬러 백팩과 프라다 버킷햇, 스포티한 고글형 선글라스까지 레이어드된 룩은 실용성과 패션을 모두 잡은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진짜 눈에 띈 건, 수영장 한복판에서 노트북을 들고 있는 이윤미의 모습이었다. 누군가는 휴가고, 누군가는 일상인 곳에서 그녀는 그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엄마이자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스타일로 표현했다.
카메라를 향한 미소는 여유로웠고, 포즈는 당당했다. 육아 중에도 패션을 즐길 줄 아는 그녀의 자세는 단순한 ‘스타일’ 이상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윤미는 2006년 주영훈과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으며, 현재도 SNS를 통해 패션과 육아, 일상을 오가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