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웃고 있지만, 현실은 육아 체력전”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남편 이규혁, 딸 해이와 함께한 셀카를 공개했다.
1일 손담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세 식구 포토존. 남편 많이 피곤해 보여”라는 멘트와 함께 거울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손담비는 산뜻한 스트라이프 파자마를 입고 딸 해이와 남편 이규혁과 함께 거울 앞에 선 모습이다.
이규혁은 하얀 반팔과 트레이닝 팬츠 차림으로 딸을 안고 미소를 지었지만, 손담비의 말처럼 육아의 피로감이 엿보이는 눈빛이 살짝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속 해이 양은 생후 약 2개월 차 아기답지 않게 또렷한 눈망울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직은 작고 앙증맞은 손과 발, 그리고 양팔에 감싸 안긴 채 포근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흐뭇함을 자아냈다.
한편 손담비는 최근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를 통해 출산 과정을 공개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해 2차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한 사실을 밝혔던 이들 부부는 지난 4월 딸 해이를 품에 안으며 새로운 가족을 맞이했다.
“잠은 부족해도, 셀카 속 가족은 찐행복”
육아로 지친 기색 속에서도 빛났던 그들의 포토존은, 새 가족을 향한 진심이 담긴 순간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