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색은 성직자 색깔이야” 선우용여, 김광규 패션에 일침→“그래도 좋아해”

배우 선우용여가 김광규의 패션을 향해 거침없는 한마디를 날렸다.

17일 방송된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에서는 이서진과 김광규가 배우 선우용여의 매니저로 변신해 하루를 함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선우용여는 “나는 평생 매니저 없이 다 했다. 분장도, 운전도, 모든 걸 혼자 했다”고 말하며 60년 경력의 자립형 배우다운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그는 “부산이든 강원도든 직접 차를 몰고 다녔다”며 “운전 60년 차다”라고 말해 이서진을 놀라게 했다.

선우용여가 김광규의 패션을 향해 거침없는 한마디를 날렸다.사진=SBS ‘비서진’ 캡처
선우용여가 김광규의 패션을 향해 거침없는 한마디를 날렸다.사진=SBS ‘비서진’ 캡처
사진설명
사진설명

이날 김광규가 “아직 미혼이고 내년에 환갑을 앞뒀다”는 소개가 나오자,

선우용여는 “진짜야? 그럼 그냥 끝내야겠다”며 특유의 냉정한 듯 따뜻한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서진이 “벌써 끝났어요”라며 받아쳐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선우용여는 김광규의 의상을 유심히 보더니 “성직자들이 이런 색을 입는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당황한 김광규가 “세바퀴 이후 처음 뵙는 거라 신경 썼는데, 마음에 안 들면 갈아입겠다”고 하자 선우용여는 “상관없다. 나는 성직자들 좋아하니까”라며 웃음 섞인 위트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마무리했다.

이후 세 사람은 부동산 임장을 함께 나섰다. 운전대를 잡은 선우용여는 “내 나이에 이 정도 차는 타야 한다”며 여유를 드러냈고, “혼자 노는 게 편하다. 누구랑 같이 노는 건 피곤하다”고 솔직한 성격을 드러냈다. 이에 김광규는 “차를 맡겨보지 않은 분의 차를 운전하는 건 부담스럽다”고 긴장된 마음을 전했고, 선우용여는 “내가 니들을 모시고 다니는 기분이다”라며 호탕한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용여는 미국 이민 시절 식당 운영 경험부터 ‘돈 자랑하지 않는 부부가 좋은 부부’라는 철학까지 털어놓으며 인생 선배다운 조언을 전했다. 그는 “부부는 돈을 벌어도 내세우지 않는 게 좋아. 그런 여자를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대화 말미엔 이서진과 김광규의 결혼 이야기가 또 한 번 등장했다. 선우용여는 “남자는 60살이어도 애 낳을 수 있다. 김용건 씨처럼”이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이서진은 “김용건 선배님이 그 뒤로 자양강장제 광고도 찍으셨다”며 거들었다. 선우용여는 “그 아들은 복덩이야”라고 덧붙이며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변요한, 소녀시대 티파니와 결혼 전제 연애 중
“박나래, 링거 이모한테도 불법 의료행위 받아”
장원영, 밀착 드레스 입어 강조한 글래머 핫바디
소유, 볼륨감 한껏 드러낸 아찔한 비키니 노출
손흥민 2025 메이저리그사커 최고 영입 2위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