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함소원이 전남편 진화와 함께한 근황을 공개하며 “딸 덕분에 웃는다”고 전했다.
21일 함소원은 자신의 SNS에 “너 때문에 요즘 엄마아빠는 할 말이 많아진다”라는 글과 함께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함소원, 진화, 그리고 딸 혜정이 함께 놀이공원을 찾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함소원은 “얼굴만 봐도 찡그리던 엄마아빠는 너의 소식에 매일 웃는다. 안 좋은 말을 하려 해도 너의 한마디에 둘이 웃는다”며 “이제는 엄마도, 아빠도 이해하게 됐다”고 적었다.
이어 “혜정아, 엄마는 네가 100점을 맞지 않아도 괜찮다. 인사 잘하고 예의 바르고, 주변 정리 잘하면 돼”라며
딸에게 다정한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학교 들어가기 전에 외국 생활을 많이 해서 잘 적응할까 걱정했는데, 이제는 친구들도 잘 사귀고 밝게 자라줘서 고맙다”며 딸을 향한 뿌듯함을 드러냈다.
함소원은 최근 딸 혜정의 주산, 암산 평가에서 100점을 받았다는 소식도 전하며 “칭찬 많이 해주세요”라며 자랑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살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딸 혜정을 얻었다. 이후 이혼과 재결합을 오가며 화제를 모았지만, 지금은 부모로서 서로를 존중하며 딸을 함께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