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야노 시호_아줌마’에는 ‘추블리 부녀의 야노 시호 유튜브 리뷰(미방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세 가족이 야노 시호의 유튜브 첫 방송을 함께 시청하는 장면이 담겼다. 하지만 평화로운 분위기도 잠시, 추성훈과 추사랑이 유튜브를 보는 척하며 사실은 핸드폰 메인 화면만 보고 있던 것.
이를 눈치챈 야노 시호는 “소리가 안 들린다, 스피커 좀 켜봐!”라며 의심을 드러냈고, 결국 화면 속 자막에는 ‘꿀밤’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며 분노(?)의 제스처를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야노 시호는 “사랑이는 영상 보니까 어땠어?”라며 묻자 사랑이는 잠시 머뭇거리며 “모르겠는데... 아버지가 말해”라며 추성훈에게 넘겼다. 이에 추성훈은 삐진 듯한 목소리로 “내 거 따라했잖아”라고 응수하며 능청스러운 남편의 면모를 보였다.
결국 사랑이는 눈치를 보며 “재미있었어요”라고 마지못해 답해 현장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특히 추성훈은 끝까지 웃음을 참은 채 야노 시호의 첫 방송 리뷰 내내 묘한 긴장감을 유지해 ‘츤데레 부부 케미’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야노 시호는 최근 유튜브 채널 ‘야노 시호_아줌마’를 개설해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가족의 일상과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추성훈은 이종격투기 선수로 활동 중이며, 딸 추사랑은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국민 딸로 사랑받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