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아이린이 결혼 후 더욱 성숙하고 여유로운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 포토 행사에 참석한 아이린은단발 헤어와 고급스러운 음영 메이크업으로 현장을 환하게 밝혔다.
이날 아이린은 루즈하게 결이 살아 있는 웨이브 단발로 단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헤어 실루엣을 연출했다.
잔잔하게 흐르는 웨이브가 부드러운 곡선을 만들어내며 사랑스러움과 성숙미를 동시에 자아냈다.
메이크업은 은근한 음영 포인트가 돋보였다. 과하지 않은 브라운 톤의 섀도 블렌딩으로 눈매에 깊이를 더했으며, 언더라인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해아이린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를 한층 강조했다.
이마부터 콧대, 광대, 턱 라인까지는 절제된 컨투어링으로 윤곽을 정돈해 얼굴선이 또렷하게 살아났다. 눈썹은 부드러운 곡선형으로 정리해 전체적인 조화감과 우아한 인상을 완성했다.행사 현장에 등장한 아이린은 “결혼 후 오히려 얼굴이 더 편안해졌다”는 반응을 얻으며 ‘5월의 신부’에서 한층 성숙한 ‘가을의 여인’으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아이린은 지난 5월 23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올리며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결혼 후에도 다양한 패션·뷰티 브랜드와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여전히 ‘워너비 비주얼’로 사랑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