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석이 생일을 맞아 직접 근황을 전했다. 34번째 생일을 맞은 그는 한결 같은 미소로 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31일 자정, 변우석은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베이지 셔츠 위에 다이아 패턴 니트 베스트를 매치하고, 둥근 챙의 모자를 쓴 단정한 모습이었다. 증명사진처럼 정면을 바라보는 그의 얼굴에는 소년 같은 순수함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특히 ‘선재 업고 튀어’에서 고등학생부터 가수, 배우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연기를 보여줬던 변우석은 이번에도 현실 속 ‘동안의 아이콘’다운 비주얼로 시선을 끌었다.
팬들은 “시간이 멈춘 것 같다”, “이 나이에 이런 미모 실화냐” 등의 댓글을 남기며 생일을 축하했다.
이날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SNS 계정에는 변우석의 생일 이벤트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그는 “보통 생일엔 제가 선물을 받잖아요. 그런데 이번엔 팬클럽도 오픈하니까…”라며 선물 상자를 챙기는 장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생일을 팬들과 함께 나누려는 그의 따뜻한 마음이 인상적이었다.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로 데뷔한 변우석은 올해로 데뷔 9주년을 맞았다. 모델 출신다운 안정된 비주얼과 섬세한 연기로 매 작품 존재감을 넓혀왔다.
한편 변우석은 가수 아이유와 함께 차기작 ‘21세기 대군 부인’을 준비 중이다.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도 2026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변우석은 드라마 촬영과 더불어 다양한 브랜드 행사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